몽골 고비 지역 전역에 광섬유 네트워크 및 데이터 인프라 확장 예정

by | 2025-05-14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는 고비 지역을 전문 산업 및 녹색 에너지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움누고비 아이막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지역 내 13개 주요 지점에 광섬유 연결망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고비 지역을 전문 산업 지대와 녹색 에너지 하위 지역으로 개발하려면 에너지, 통신, 디지털 발전의 통합적 개선이 필요하다. 몽골은 이러한 개발에 풍부한 에너지 자원, 유리한 기후 조건, 전략적 지리적 위치, 상대적으로 낮은 자연재해 위험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는 국제 데이터 센터 시장과 신흥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는 여러 우선 조치 영역을 확인했다. 법적 프레임워크 업데이트, 외국 자본의 국제 데이터 센터를 위한 안정적이고 투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 강력한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표준 확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생 에너지 기반 인프라 촉진, 녹색 금융 메커니즘 제공, 토지 할당 간소화, 에너지 및 세금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에 노력이 집중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국가 전략을 승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관 파트너십이 지역 케이블 인프라 개발 참여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글로벌 데이터 센터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제 기업들이 점점 더 저비용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있는 지역을 찾음에 따라, 몽골은 데이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신흥 경쟁력 있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