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024년 2분기 현재 몽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15,600명으로 집계되었다.
몽골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1분기 대비 92.6% 증가한 수치이다. 몽골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 단 1,200명만이 여성이고, 나머지는 모두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71.1%가 중국에서 왔으며, 인도 7.6%, 베트남 3.9%의 순이었다. 또한 터키, 러시아, 필리핀, 한국, 미국 국적자가 각각 1.5 – 2.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5 – 39세가 2,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하도 151명이 몽골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근로자의 47%는 광업, 16.1%는 건설업, 8.9%는 제조업, 7.1%는 소매업 및 자동차 수리업, 5.3%는 전기·가스·냉난방 공급업, 4.7%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6.7%는 국제기구 및 상주 대표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