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14일 칭기즈칸 탄생 861주년을 기념하여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몽골비사 종합판 출판 기념 출판식에 참여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기념 출판식에서 몽골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개회식에서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 작품이 칭기즈칸과 그의 후계자들이 창조한 역사와 위대한 유산을 찬미하고 국가 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몽골인들이 칭기즈칸의 가르침을 도덕적, 직업적, 삶의 열망으로 존중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몽골비사 종합판의 초반에서는 일반적인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하며 주요 내용에서는 지리학, 명명법, 언어학, 자료학, 역사학, 민족학 등의 여러 측면에서 파고들어 몽골제국과 관련된 약 4,300가지의 설명을 제공한다.
이번 역사 연구팀은 체렌도르지(Ts. Tserendorj), 언어 연구팀은 초이마아(Sh. Choimaa)가 이끌었다.
몽골비사는 칭기즈칸과 그의 후계자들, 400여명의 역사적 인물, 내부 상태, 대외 관계, 정복, 유목 생활, 언어, 종교, 관습 등을 다루고 있다.
카자흐어, 헝가리어, 마라티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한국어, 티베트어, 투바어, 터키어, 프랑스어, 중국어, 체코어, 일본어 등 30개 이상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