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12월 2일 울란바토르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아마르툽신(A. Amartuvshin)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몽골 정부의 62호 결의안 이행과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시 차원에서 시행중인 조치들에 대해 발표했다.
울란바토르 대기오염의 55.6%는 게르지역, 28.9%는 자동차, 15.5%는 열병합발전소의 온수 보일러, 소형 보일러 및 기타 요인에서 기인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게르지역 거주 가구 비율은 50.2%에서 44%로 감소했다.
그러나 대기오염을 구성하는 이산화질소의 28.2%는 게르지역, 63.2%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기인한다. 이는 대기오염의 상당 부분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함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울란바토르에 등록된 712,992대의 차량 중 74.2%가 10년 이상 노후 차량이며, 차량이 시속 05km로 주행할 때 배출되는 유해 물질의 양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23배 증가한다고 발표에서 강조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다음과 같은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 셀베, 바양호슈 부도심의 2만 가구 아파트 단지 및 게르지역 재개발, 에너지 및 난방 공급원 프로젝트 추진
- 게르지역 가구의 난방을 중앙 난방, 가스, 신재생에너지, 전기 등 다른 공급원으로 단계적 전환, 증기 및 온수 보일러를 다른 공급원에 연결
- 개선된 연탄 생산 기술 혁신
- 단열 프로젝트에서 시민과 대중의 역할과 참여 확대
- 교통 수단에 의한 오염 수준 감소
- 대기질 모니터링 및 분석 역량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