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코로나바이러스…중국과 연결하는 항공, 철도운항 중지

by | 2020-02-14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내각은 2월 13일 임시회의를 열고 중국과 연결하는 모든 항공과 철도운항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Montsame가 밝혔다. 이번 결정은 2월 14일 오늘부터 적용된다. 중국에서 몽골로 오는 마지막 비행기는 오늘로 예정되어 있다.

중국을 통하는 수출입 화물의 이동은 기존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중국 여행과 관련된 티켓을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경우 미아트 항공과 울란바토르 철도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만들어진 정부 결의안에 따라서 몽골 국민은 3월 2일까지 중국으로의 여행이 금지된다.

지난 2주 동안 총 6천 명의 몽골 국민이 중국으로부터 국경을 넘어 귀국했다.

이번 여행 금지령이 내려진 이후에 중국으로부터 귀국을 해야하는 몽골 국민이 있는 경우에 항공편이 제공될 수 있지만, 경비는 각자가 부담해야하며 귀국과 동시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