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경관광부, “환승 항공편 도입하면 600억 투그릭 이익 증가”

by | 2022-04-10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경제포럼-2022’가 진행된 두번째 날에는,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환경관광부 장관은 몽골의 겨울 관광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B. Bat-Erdene 장관은 “여름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에도 국내 공항 리노베이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겨울철 주요 관광 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시즌 동안 양모와 캐시미어 제품의 판매 촉진, 숙박 요금 및 박물관 입장료에 대한 거래 및 할인 도입과 같은 조치를 통해 국가의 관광 발전을 지원할 기회가 많다고 언급했다.

장관은 “항공 부문의 대중 교통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 호주로 가는 항공편에는 일반적으로 경유지가 있습니다. 이 경유지가 몽골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포럼에서 오늘 대중 교통을 통한 관광 개발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몽골은 국제선 항공편으로 연간 2천만 달러(600억 MNT)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일본 등 10여 개국 여행자의 비자 요건을 해제해야 하는 만큼 내각의 논의를 위해 이 문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