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누르구 50MW 규모 배터리 저장 발전소 건설 완료, 기술위원회 가동

by | 2024-12-04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가 바가누르구에 50MW 규모의 배터리 저장 발전소 건설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발전소 건설은 지난 9월 6일 착공해 11월 30일 가동을 목표로 진행됐다. 계획대로 지난달 30일 건설이 완료되어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울란바토르시 투자청장 문흐바트는 “울란바토르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바가누르구에 50MW 규모의 배터리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며 “지난주 기술위원회가 가동되어 시험 연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가동과 기술 조정 작업이 끝나면 국가위원회가 해당 발전소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시 정부는 관련 기관에 국가위원회 가동 요청을 제출했으며, 국가위원회 점검 후 운영자에게 발전소가 인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2,935억 투그릭이 투입됐으며, 현재는 시험 운전 및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발전소 건설은 중국 엔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사가 맡았으며, 국내 몬호루스 인터내셔널사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배터리 저장 발전소가 가동되면 야간에 생산된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피크 시간대에 중앙 시스템으로 재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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