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보건부는 오늘 바양울기 아이막의 올랑호스 솜(Ulaankhus soum)에서 흑사병(페스트)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15살 소년이 개가 잡아온 마못(Marmot)을 먹은 후 열이 발생하여 입원하였다. 몽골 보건부는 사람들에게 마못(=타르박) 고기는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바양울기 아이막에서는 2019년 초에도 마못 생간을 먹고 흑사병에 걸린 남녀가 사망한 적이 있는 곳이다.
한편, 며칠 전 홉드 아이막에서 흑사병으로 확진된 2명은 상태가 호전되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