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SUBWAY), 타왕복드 그룹과 제휴를 통해 몽골 시장 진출

by | 2024-07-15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브랜드 중 하나인 서브웨이는 타왕복드 그룹의 자회사인 줄친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줄친 LLC는 지난 5일 울란바토르에 첫 번째 서브웨이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10년 간 전국에 5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1995년에 설립된 타왕복드 그룹은 제조업, 금융 서비스 및 레스토랑, 관광, 호텔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몽골의 대기업이다. 타왕복드 그룹의 경영진은 몽골에서 글로벌 QSR* 브랜드를 관리하고 성장시킨 풍부한 경험과 함께 현지 소비자 트렌드, 행동 및 선호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서브웨이의 CEO인 존 칠시(John Chidsey)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과 서브웨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의 국제 확장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왕복드 그룹은 몽골에서 검증된 개발 선도 기업으로, 몽골 최초의 서브웨이 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의 새로운 고객들에게 서브웨이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왕복드 그룹의 차가치 바타르사이칸(Tsagaach Baatarsaikhan) 사장 겸 CEO는 “몽골에서 QS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몽골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균형 잡힌 식단에 부합하는 선택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QSR 경험을 활용하고 서브웨이와 제휴하여 시장의 소비자 트렌드와 선호도에 맞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브웨이는 2021년 이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9,000개 이상의 미래 레스토랑 약속을 이끌어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 3년 간 1,000개에 가까운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향후 5년 내에 현재의 레스토랑 네트워크를 25% 추가 증설하기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력한 파트너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


*QSR은 Quick Service Restaurant의 약자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QSR은 빠른 서비스, 제한된 메뉴,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 등을 특징으로 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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