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현재 울란바토르시는 아시아개발은행과 기후녹색기금의 재정지원으로 ‘녹색주택 프로젝트’가 수도에서 추진 중이다. 울란바토르시는 프로젝트 범위 내에서 주택으로 토지를 전환하는 것에 대해 송기노해르항 제8지구 주민들에게 지난 16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녹색주택 프로젝트’ 범위 내에서 바양호슈 부도심에 2,260가구 규모의 녹색주택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2023-2025년에 336가구 주택 건설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4분기에 첫 번째 110가구 주택이 입주할 것이다. 이 110가구 주택에 송기노해르항 제8지구 주민들이 자신의 소유 토지와 부동산을 평가 받아 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토지를 주택으로 전환할 때 주민들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울란바토르 제1부시장 사인조릭은 “바양호슈 부도심 주변 주거지 정책을 녹색 주택 건설 방향으로 계획했다. 다시 말해 에너지 절약형이면서 주민친화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지역이 총리와 시장이 추진 중인 ’20분 도시’의 첫 번째 지점이 된다. 첫 번째 110가구 주택단지가 2024년에 입주를 시작한다. 그래서 올봄부터 다음 단계 446가구 주택단지 건설공사를 시작할 것이다. 첫 단계 단지에서 송기노해르항 제8지구 주민은 토지를 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이번 달 1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