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정부 규제기관인 정보통신기술원(ICT)은 9월 17~19일 ‘디지털 국가’를 주제로 ICT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울란바토르 중심지인 국립생태원(어린이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 개막식은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 인파가 몰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행사는 수도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
9월 1일 수도 비상대책위원회가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Agency 에 보낸 공식 서한에는 “Digital Nation 21” 행사를 승인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수도 비상대책위원회는 서면 성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재난 대비와 학교 및 유치원의 개교로 인해 질병 확산 위험을 증가시키는 정부, 기업 또는 민간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와 울란바토르 핵심 관계자들의 의견이 대립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