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흐바타르 광장 앞 분수 오늘 개장

by | 2020-06-19 |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3년 전에 수흐바타르 광장 앞에 200대 규모의 주차장이 있었다. 원래는 공공부지 였는데 이 후에 사유지가 되었다가 다시 공공부지가 된 후 울란바토르 시장은 공원으로 조성하며 분수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분수대가 공사기간을 거쳐 오늘 개장하였다. 당초 16일날 진행한 분수쇼 개최할 때만 하더라도 다음주 금요일에 개장할 것이라 했지만 오늘 개장이 되었다고 각종 몽골 언론에도 보도했다.

그런데 이 개장한 분수대를 둘러싼 찬사와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관광객을 위한 또 하나의 구경거리가 되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점과 야간 분수쇼 등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점 등이 시민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32억MNT를 사용하여 분수대를 포함한 조경 공사에 사용한 것에 대한 불만과 코로나19 감염 통제 체제에서 16일 밤에 분수쇼를 진행하여 감염 통제 시스템을 약화 시켰다는 점으로 시민들의 원성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국회의원 총선에 임하고 있는 현 S.Amarsaikhan 울란바토르 시장에게 총선 전 분수대 개장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선거가 종료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