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지난 화요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몽골 총리에게 몽골-중국의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가독립, 주권, 영토보전을 상호 존중하고, 두 민족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인정하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가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를 굳건히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몽골과 사막화 방지에 관하여 협력할 의향이 있으며, 몽골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개발 구상, 글로벌 안보 구상, 세계 문명 구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국경 내륙항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의 마무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가숑소하이트-간츠모드, 쉬웨후렝-셰히, 비칙트-주운하타브치 및 항이-만달 등을 철도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몽골 측 건설 작업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