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어용 에르덴 총리는 한국 공식 방문 기간 중 “Go Mongolia” 국가 관광 브랜딩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총리는 관광 분야 투자자, 호텔, 항공사, 미디어, 영화 예술 분야의 예술가, 감독, 제작자, 소셜 네트워크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2023년 몽골은 8%의 경제 성장률로 세계 22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두 배로 증가했다. 광업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에서도 주도된 성장은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몽골을 방문한 관광객 중 3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다. 몽골 정부는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위한 법적 환경을 조성했다. 우리는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몽골이 2024년에는 52개국 379개 도시로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몽골과 한국 간의 항공 협정을 통해 양국은 단계적으로 항공편 운항 횟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직항 국내선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미국, 인도, 유럽연합,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푸른 점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한-몽 공동 여행 루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오윤에르덴 루브산남스라이 몽골 총리는 한덕수 한국 총리와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