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어제 4일 칭겔테이구에 허가 없이 건축된 15개의 차고를 철거하고 부지를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사인조릭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으로 건축된 차고를 철거하고 담장을 허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기간 동안 총 87km의 담장과 약 8,500개의 차고를 철거해 15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를 공공 소유의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이러한 조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인조릭 부시장은 또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시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담장으로 인해 출입이 불편한 상황도 있다. 이를 고려하여 도시 내 담장을 없애거나 최소한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담장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