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올해 울란바토르의 범죄율은 약 21% 감소했지만 차량 도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News.mn이 보도했다.
차량 도난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8% 증가했는데 특히 올해 1월에 차에 시동을 켠 채로 차량의 실내를 히터로 덥히는 과정에서 도난 당한 경우가 많았다.
울란바토르경찰 예방국장 아마르무릉(L.Amarmurun)에 따르면 감시카메라나 조명이 없는 곳의 차량의 도난이 주로 발생했으며, 특히 ‘프리우스’의 경우 타이어를 포함한 부품을 훔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는 4월 4일에 바양골 지역에서 프리우스30 차량의 도난이 신고되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차량도난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고, 차에 경보음을 설치하거나 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에 주차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