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2025-2026학년도 프로젝트 시행 및 교육 분야 활동 지원, 아동과 시민들의 학습 환경 개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울란바토르시 행정사무국장 암갈란, 사회정책국장 안흐마, 울란바토르 교육국장 아마르튀브신이 각 일반 교육학교 교장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회의 초반 울란바토르시 행정사무국장 암갈란은 “정부가 2026년을 교육 지원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일반 교육학교들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종류의 사회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는 ’20분 도시’ 통합 계획 실행과 관련하여 도시 외곽 지역과 학교, 유치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구에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여 부담을 균등하게 분배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토르 교육국장 아마르튀브신은 “울란바토르 교육 분야에는 약 1,000개의 학교와 유치원이 운영 중이며, 4만여 명의 교사와 직원이 근무하고 53만여 명의 아동이 교육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160만여 명의 학부모가 있어, 약 160만 명의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울란바토르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울란바토르의 학교와 유치원 건물 488개 중 약 70%가 약 70년된 오래된 건물이다. 법적으로 학교와 유치원의 보수 작업은 시에서 담당한다. 이러한 보수를 더 잘,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 환경에 활용할 현대적 장비, 안전 문제와 관련된 부지 확보, 도로, 인프라, CCTV 설치 등 많은 사안들을 새롭게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출된 제안들을 종합하여 해결 방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 12번 일반교육학교 교장 툴사이한은 “오늘 일반교육학교들의 당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 회의가 효과적이었다.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의 의견과 요청을 수렴하여 우선적으로 해결할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교육 관리에 관한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지침이 제공됐다. 또한 오래된 건물의 보수, 겨울철에 더욱 중요한 난방 문제 등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더 잘 구축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 115번 일반교육학교 교장 후브자야는 “오늘 회의에서 교장들이 각자 학교의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들은 당면한 문제를 지역 및 구와 함께 해결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에는 최근 많은 새로운 학교들이 개교했다. 특히 우리 송기노하이르한구에는 새 학교들이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우리 구에서는 학생 과밀 문제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