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2월 1일까지 차량 2부제 운영

by | 2023-12-1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에서 2월 1일까지 차량 2부제를 운영한다. 니얌바타르 울란바토르 시장은 어제 극심한 추위와 교통량 증가로 인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적용시간은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수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차량으로는 허가와 장비를 갖춘 식품 배급 및 반출 차량, 장례식장에 가는 차량, 도로/도시/네트워크 수리 및 서비스 차량, 외교기관, 외국 귀빈을 위한 차량, 교육 기관 직원의 이동을 위한 차량, 대중 교통 및 일반 택시 서비스, 신분증이 있는 언론 기관의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늘부터 적용되는 2부제 구역은 기본 구역 보다 범위가 넓어졌다.

한편 지난 금요일에는 시의회에서 유통 버스 컴퍼니(Yutong Bus Company)에서 600대의 버스 구매 계약을 승인했다. 1차로 29일 경에 도착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내년 1월 31일까지 도착할 예정이다.

내년 1월 까지는 지하철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4월에는 순환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

울란바토르 시장은 또한 자동차 공유 등을 통해 교통 정체 해결에 국민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