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현대미술 단체 블루 썬과 대한민국 경북 칠곡문화 예술위원회(복합문화공간 산55) 두 단체의 2023년 업무 협업으로 대한민국 광주 윤병학 작가의 제26회 개인전을 울란바토르 마셜 아트갤러리에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학(미술박사) 작가의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을 주제로 한 한글의 형태, 구조 등은 한글의 문자적 아름다움과 리듬, 율동을 표현한 회화 작품으로 한글의 조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해 자음과 모음의 분해, 재조립 과정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 한글 추상의 조형미를 담았다. 몽골 개인전에서는 회화 4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대표는 초청 전시를 진행해준 몽골 현대미술 블루 썬 단체에 우선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한-몽 양국 간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미술의 무분별함 속에 비속어와 신조어 등으로 인해 왜곡되고 있는 한국의 한글 중요성과 가치를 몽골 현지에서 깨닫고, 한글의 소중함을 전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계기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세승 대표는 9월 중 튀르키예(터키) 한국 문화원 전시에도 선정되어 준비 중에 있다.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기획이사 및 대구 달서구 공공조형물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경북에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순수 미술 단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