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1년 중국의 석탄 수입은 호주와 몽골의 공급 감소로 인해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지난해 국내 원료탄 수입량은 5,470만t으로 2020년 대비 24.6% 감소했다.
산시(山西)성 투데이 싱크탱크(Today Think Tank)의 분석가인 지아 나(Jia Na)는 “다른 국가로부터의 석탄 수입이 증가했지만 호주와 몽골의 공급 부족을 충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은 2021년 10월부터 호주산 석탄을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정치적인 이유로 2020년 10월부터 비공식적으로 수입이 금지됐다. 그 결과 호주는 2021년 기준 석탄 617만 톤으로 전체 수입의 11.3%를 차지했다.
또 중국은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호주에서 554만t의 열탄을 수입했다.
그러나 이것들은 중국 항구에 갇힌 석탄이다. 호주가 새로운 석탄 선적을 허용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지난해 몽골은 중국의 최대 점결탄 공급국이었지만 전염병으로 인한 국경 통과 증가가 증가에 기여했다.
2021년 중국은 몽골에서 1,404만 톤의 점결탄을 수입해 전년 대비 40.93% 감소했다.
러시아는 2021년에 1,067만 톤의 석탄을 수출하여 이러한 격차를 일부 메웠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60% 증가한 것이다.
2019년 호주와 몽골은 중국의 점결탄 수입량의 86.7%를 차지했다.
지난해 그 격차를 메운 다른 국가는 미국으로 1년 전보다 10배 늘어난 1,018만톤, 캐나다는 927만톤으로 2배 늘었다.
중국 석탄에 대한 수요는 2022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전염병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