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진에어가 5월 22일부터 부산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잇는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오후 9시 4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 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오전 1시 50분(현지 기준)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울란바토르는 ‘붉은 영웅’이라는 뜻을 가진 몽골의 수도로, 현대적인 빌딩과 전통적인 유목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모바일 웹·앱(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하계 일정이 시작된 3월 30일부터 부산발 일본 나고야 및 후쿠오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했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오전 9시에 출발한다. 또한 부산발 나리타·오사카 노선은 동계에 이어 하계에도 하루 2편씩 운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