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각 지역 아이막(도)의 비상사태위원회에서도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Montsame가 보도했다.
Uvs(옵스)아이막에서는 차강사르 기간인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차량의 이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Dornogobi(도르노고비)아이막의 샤인샨드 솜에서는 3월 2일까지 하마린 히드 사원, 칸 바양주르흐 하이르한으로 이동을 금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마린 히드 사원은 ‘영혼을 정화’하는 의미로 차강사르 기간에 특히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복드한 산’ 관리단에서는 차강사르의 첫째 날인 2월 24일에 히모린 어워(바람의 말 언덕)라는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곳은 매년 차강사르 첫날에 떠오르는 일출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지난주부터 수흐바타르 아이막에 위치한 ‘실린 복드 산’으로의 차량 접근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