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5월 10일 오전(현지 시각) ‘몽골 국가등록청 국가등록시스템 운영지원사업(20-22/800만불)’의 일환으로 몽골에서 진행된 시스템 오픈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 국가등록청 및 지방 행정사무소 대상 기자재 지원, ▲국가등록시스템 IT 인력 역량강화, ▲국가등록청 서버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새로운 국가등록시스템을 소개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는 목적에서 개최되었다고 몽골 코이카 사무소는 밝혔다.
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몽골대한민국 대사관, 코이카 몽골사무소, 몽골 법내무부 및 국가등록청 등 이해관계 기관에서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지방 행정사무소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개회 인사에서 김준모 코이카 몽골사무소장은 “코이카는 몽골 정부의 중장기 국가개발계획인 비전 2050 달성을 위해 공공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왔다.”며 “양국 협력의 결과물이 중·장기적으로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몽골 국가등록청 D.Delgersaikhan(델게르사이항) 청장은 “국가등록청은 몽골 전역 등록사무소 및 해외 공관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국가등록법 및 전자서명법 이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고, 전 국민이 사용하는 국가등록 서비스 효율성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