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서대는 2일 몽골민간항공청으로부터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서대의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학과, 항공교통물류학과(항공교통학전공), 항공관광학과 및 부설기관인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등 7개 교육기관은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한서대는 지난 2017년 몽골 민간 항공청으로부터 1차 항공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5년간 몽골 항공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몽골민간항공청 인증 이후에 한서대를 졸업한 몽골 유학생은 32명으로 이 중 28명이 몽골민간항공청 및 항공 관련 분야에 재직 중이다. 이번 공식인증으로 몽골민간항공청은 자국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한서대를 재지정한 것이다.
뭉흐나산 몽골민간항공청 청장은 “현재 몽골은 항공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한서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항공학부 몽골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