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호주는 어제 거의 2년 만에 외국인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입국이 가능한 사람은 국제적으로 승인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2차 접종까지 했다면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국경은 2월 21일에 열린다.
이 나라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국경을 폐쇄했다. 호주의 국경 제한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더 엄격했다.
이미 작년 12월에 일부 외국인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의 국경 통과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은 더 높은 기준으로 호주에 입국할 수 있다. 기준이 충족되면 이러한 사람들은 호텔 격리 대상이 된다.
발병이 시작된 이후 호주에서 총 270만 명이 감염되었고, 4,240명 이상이 사망했다. 현재 국가 목표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