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추가에 따른 몽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 내용

by | 2020-03-17 |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사회/교육

국가특별위원회

몽골은 17일 11시 부터 몽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COVID-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회의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지난 밤 서울과 베를린에서 MIAT(미아트) 항공기 세 대를 통해 입국한 사람들 중에 3명이 확진된 것을 20시에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몽골은 총 4명의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ОБЕГ-ын дарга Т.Бадрал”

한국에서 귀국한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 전 검사를 했으나 베를린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사전에 검사를 할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었다.

“보건부 장관 Эрүүл мэндийн сайд Д.Сарангэрэл”

최초 확진자인 프랑스인과 접촉한 88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었는데, 오늘 오전 새로운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같은 비행기로 도착한 사람들은 전염병센터로 이송해서 검사한 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3개월동안 전염병을 막았으나 어느 국가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3명의 환자는 치료 중에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원을 밝힐 수 없다. 한국에서 온 몽골 국민 2명은 안정적이고, 베를린을 통해 온 몽골 국민은 중증이다.

몽골은 몽골 국민의 0.4%를 한번에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는 중국과 같다. (기자가 계산하니 현재 약 330만명의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으니 0.4% 면 약 13,200명)

하나의 감염이 산불 처럼 퍼질 수 있는데, 만약 산불 처럼 번져서 수용하지 못하면 중증 환자만이 병원에 입원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WHO에서는 중증, 기저 질환자, 노인에 대하여 유의하여 돌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УОК-ын дарга Ө.Энхтүвшин”

바양울기 지역에서 의심환자 발생하여 출입 차단 조치 취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차강노르 국경을 통해 192명의 몽골 학생이 입국해서 병원과 집에서 격리 중 이다.

전염 지역에서 몽골 국민을 데려오는데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750명이 한 병실에서 검사를 진행 중에 있고, 감염자들은 치료가 진행 중에 있다. 가짜 뉴스를 믿지 말고, 환자 3명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기를 바란다.

이 질병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니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입국자들은 비행기 탑승 전에 발열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전염병 센터의 의사를 동승시킬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한 명의 카메라맨이 촬영한다.

외국에 있는 몽골인들이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석탄 운송에 대하여 중국과 잘 협의 하여야 하는데, 국경이 열리면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고 석탄을 하차시키고 돌아올 것이다. 이런 준비를 빨리 해야 한다.

학교/유치원의 임시 휴교는 3월 30일까지인데, 국가 특별 위원회는 방학을 연장할 것을 제안하였고, 교육부 장관에게 빨리 결정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