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대 독서 문화 행사 ‘제40회 도서 축제’, 18일 울란바타르서 개막

by | 2026-09-15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전역의 책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도서 축제’가 오는 2026년 9월 18일 울란바타르에서 막을 올린다.

비정부기구(NGO)인 ‘너밍 소욜트 예르툰츠(Nomiin Soyolt Yertunts)’의 주최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가 도서 축제’ 창설 및 발전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작가와 번역가들은 독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신간 출간 기념회 및 사인회를 비롯해 도서 전시 및 판매 등 다채로운 관례적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 도서 축제는 독서 문화 진흥, 작가와 독자 간의 교류 확대, 출판 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몽골의 핵심 문화 행사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이 축제는 울란바타르 시민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지방 방문객들의 발길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해외 저명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국제 출판계에서 인도를 대표하는 ‘아아지(Aazhi)’ 출판사의 설립자 센틸 나탄(Senthil Nathan), 아시아 최대 어린이 도서 축제 중 하나인 ‘나미 축제(Nami festival)’의 프레드 민(Fred Minn) 감독과 그의 팀, 일본의 유명 그림책 작가 고사 사치요(Sachiyo Kosa)와 이토 히로시(Hiroshi Ito), 키르기스스탄의 저명한 작가이자 언론인 겸 공인인 술탄 아키모비치 라예프(Sultan Akimovich Raev), 그리고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전 회장이자 현 집행위원인 장 밍저우(Mingzhou Zhang) 등이 제40회 도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또한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의 도서 및 출판 산업 주요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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