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 스코프는 어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 포럼에서 러시아가 다음 달 또는 두 달 안에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원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백신 관광”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제공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수요는 해외 시장에서 높다.
어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 포럼 개막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내 외국인 백신예방 접종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국의 “돈을 위한 싸움”의 결과로 유럽 연합의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했다.
즉, 푸틴은 서방 기업이 개발한 백신을 더 많이 판매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유럽 보건 규제 당국에 백신 등록을 신청했다.
러시아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 백신은 현재 65개국에서 인구를 예방하는데 사용되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연합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두 달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러시아 직접 투자 기금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