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북한 관영매체는 최근 젊은이들에게 비공식적인 남한 말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모방하고 그들의 음악을 듣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외국의 문화적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법을 제정했다. 위반자는 징역형에서 사형에 이르는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
북한 노동신문은 기사에서 “부르주아 사상문화의 위장과 선전은 무장한 적보다 더 위험하다”고 적었다.
기사는 평양어를 최고의 한국어라고 부르며 젊은이들이 모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격려했다.
집권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외국의 문화적 영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왔다. 그는 최근 K팝을 ‘위험한 암’이라고 불렀다.
북한은 현재 한국, 미국, 일본의 예술 및 문화 유물을 대량으로 소유한 사람들에게 사형을 부과하고 있다. 이 법은 그것을 보거나 사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에게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부과한다.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북한 사람들이 여전히 외국 예술과 문화에 매료되어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금지된 작품을 밀수하고 배포하는 비밀 네트워크가 나라에 있다.
많은 탈북자들은 나중에 남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본 후 탈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