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7월 22~23일 밤 러시아 횡단열차(Transbaikalian Railway)의 콘게-오코로이(Kunge-Ukuroy) 역 사이에 내린 폭우로 아레다 강 철도 다리가 붕괴되고 열차 운행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다행히 다리는 홍수로 유실되고 열차가 멈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과 내륙을 러시아 주요 도시와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 다리의 즉각적인 재건을 지시하고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브리핑에서 철도를 재개통하겠다고 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과 러시아 철도청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복선철도 1호선을 2~3일 안에, 2호선을 5일 안에 개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00명 이상의 사람들과 중장비가 다리를 재건하기 위해 24시간 작업하고 있으며, 러시아 철도 운영 본부가 철도 여객 및 화물 운영을 규제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차로 극동으로 여행하는 615명의 승객이 하바롭스키로 이동하였고,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다른 경로로 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