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 이름은 회사가 메타버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메타버스는 인터넷상의 가상 및 실제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개념이다.
분열적이고 혐오스러운 콘텐츠를 조장해 돈을 벌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페이스북에게 이는 악명을 없애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
그러나 일부 시장 분석가는 이를 브리티시 페트롤리움이 스스로 석유 회사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헛된 시도로 보고 있다.
Zuckerberg는 메타버스를 화면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볼 수 있는 추상적인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즉, 사람들이 착용한 가상 장치를 사용하여 의사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고, 거래할 수 있는 무제한 가상 세계다.
Zuckerberg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약 10억 명이 메타 세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Facebook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회사의 모든 활동을 설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Facebook 외에도 회사의 제품에는 Instagram, WhatsApp, Messenger, Quest VR 헤드셋 및 Horizon VR이 포함된다.
“오늘날 우리는 소셜 미디어 회사로 간주된다. 사실 우리는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라고 Zuckerberg는 말했다.
회사의 구조는 변경되지 않고 제품은 계속 기존 이름으로 사용되며, 회사 주식은 12월 1일부터 MVRS라는 새 이름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