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중국 신화통신은 어제 내몽골 알샤(Alshaa)성 에젠(Ezen)성에 격리됐던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에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지방에 엄격한 검역이 시행되었다. 지난 2주 동안 내몽골에서 1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이 알샤 아이막의 에젠 코슈에서 발생했다.
Ezen Khoshuu 지역은 약 30,000명의 인구를 가진 행정 단위로 몽골의 음느고비 아이막과 접하고 있다.
10월 16일 이후 중국의 31개 성 중 14개 성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내년 2월에 개최될 동계 올림픽을 맞아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정부다.
현재 중국은 인구의 75% 이상인 10억8,0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 수치가 80%에 이르면 중국 관영 매체는 ‘집단면역’ 문턱을 넘어선다고 보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