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태국 정부는 오는 4월부터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명당 300바트(9달러)를 부과할 계획이다.
수수료 수익금은 관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관광객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공식 소식통이 어제 말했다.
아시아 최대의 관광 허브 중 하나인 태국 경제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2019년에는 4,000만 명의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는데, 작년 2021년에는 200,000명이 방문하여 대폭 감소한 것이다.
관광 산업을 되살리려는 계획은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
현재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코로나19 검사 비용 선지불, 숙박비 지급, 코로나19 의료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다.
계획이 실행되면 300(9달러)바트가 추가로 부과된다.
태국은 올해 500만~1,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총 수익은 8,000억 바트(239억7,000만 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