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 암갈란 화력발전소에 배관 손상으로 인해 바양주르흐 구의 일부 아파트가 어제 1월 27일 저녁부터 온수와 난방이 끊겼다.
암갈란 발전소는 정전으로 인해 펌프가 멈춰서 보일러에 있는 물이 증기로 변하고 도시의 난방 시스템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여 두 곳의 난방 시스템이 손상되었다. 즉, 매우 짧은 시간에 난방 시스템의 압력이 2배로 증가해 일부에 손상이 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래서 올란바타르 난방 시스템 회사 2팀의 직원들이 손상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관계자의 발표를 따르면 용접은 오전 3시 50분쯤 완료됐으며, 키노 공장 근처에 파손된 200mm 강판을 용접한 후 다시 연결했다. 그리고 시스템 압력과 온도를 점차 증가시키며 적정 기준으로 맞추며, 곧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화력발전소의 과열기가 예열되기 시작했고, 오늘(01.28) 2개의 과열기가 더 작동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키노 공장 근처의 F200mm 라인이 손상되어 키노 공장 인근에 있는 4개 아파트와 19개 기업의 온수 및 난방이 제한되었다고 밝혔다.
화력 발전소 측은 수리를 아침에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점심 때가 지나도록 온수와 난방은 복구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