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우크라이나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국제경제제재에 한국이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국제사회의 경고와 외교적 노력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영토 보전은 존중되어야 한다. 국가 간의 모든 분쟁은 전쟁이 아닌 대화로 해결되어야 한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침략을 중단하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외교부도 어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미국 및 기타 동맹국들과 경제 제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가 우크라이나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데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