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오윤 에르덴 몽골 총리가 몽-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몽골을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다.
일본 외무상은 회담에서 지난 50년 간 몽골과 일본의 관계와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맥락에서 양국 간의 우호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의 우선 순위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첨단기술의 국산화, Khusig valley에 설립될 경제자유구역, 위성도시의 계획 및 투자, 기타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 등이 그 내용이다.
또한 양측은 몽골과 일본의 우호협력 50년 역사를 재검토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확대, 심화하며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 외무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압박에 몽골이 동참할 것을 간접적으로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