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8일 용인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한 몽골양성평등위원회(NCGE)와 유엔인구기금(UNFPA) 몽골사무소 대표단과 여성지원정책 우수사례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양성평등위원회는 2007년 발족 후 몽골의 양성평등 정책 강화 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유엔인구기금과 협력해 스위스 개발협력기구가 지원하는 ‘몽골의 성폭력 퇴치(GBV)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단은 재단으로부터 여성지원사업에 대해 소개받고,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 응답 후 본부 내 여성 입주기업과 창업지원공간인 꿈마루,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돌아보고 도배필름과정 수업도 참관했다.
몽골 양성평등위원회 대표단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자국 내 적용과 함께 재단을 비롯한 도내 여러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경기도와 재단의 여성 취·창업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몽골 대표단과 공유했다”며 “꿈날개, 꿈마루 등 재단만의 특화된 여성 지원 사례 등을 앞으로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