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인신매매 피해자 중에 몽골인들이 있었음을 재차 강조하고 해당 국가 여행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정부는 몽골인들이 미얀마나 캄보디아 같은 동남아 국가에서 노동착취, 자유제한, 인신매매 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범죄 조직은 인터넷에 고액의 연봉을 약속하는 허위 구인 광고를 게제하고 구직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비행, 의복, 식비를 책임진다는 명목으로 무력을 사용하여 강제 노동을 시킨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혹은 기타 형태로 게시되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고임금 일자리 제안을 주의하라고 경고했으며 비슷한 제안을 접한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