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주시농협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이마트 징기스점(1호점)과 제주산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몽골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고 4호점과 5호점 개점을 곧 앞두고 있는 등 현지에서 선풍적인 한류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KOTRA에서 발표한 2019년 몽골 진출전략 자료에 따르면 몽골은 구매력(PPP)기준 1인당 GDP가 약 1만 2천달러로 필리핀(7318달러), 베트남(6019달러)보다 구매력이 높아 해외 진출 매력이 높은 국가다.
그러나 현재 몽골은 육로를 통한 한국산 농산물 운송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로 수출유통환경 개선은 시급한 과제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감귤과 키위 그리고 만감류, 제주산 농산물이 결합된 제주시농협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