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15회 울란바토르국제영화제가 10월 16일 개막하여 22일까지 진행된다. 울란바토르국제영화제는 몽골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영화인들의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세계 영화 축제에서 선정된 영화를 몽골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바람의 도시(Ser ser salhi)이며 주연을 맡은 테르겔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의 주요 국가는 스위스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위스 영화 3편이 소개된다.
울란바토르국제영화제는 수년 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왔으며 이번 영화제에는 다큐멘터리에서 활동해온 국제적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수상 부문에서는 이전에 4개 부문에 11개 부문으로 확대된다.
영화 상영 외에도 국제영화포럼과 아우드라 우달(Avdraa Uudal) 교육 등을 통해서 영화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