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외환 보유액은 2023년 9월 기준으로 40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2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경제개발부장관 후렐바타르(Ch.Khurelbaatar)는 2022년 10월 5일에 채택된 362호 결의안인 “외환 보유액 증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한 이후의 결과를 보고하고 2024년도 계획안을 몽골 내각에 보고했다.
해당 결의에 따라 수출 및 운송 촉진, 통관 및 세금 징수를 위한 자동 시스템 구축, 광물 제품 교역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조치 등이 이뤄졌으며 2023년 9월 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 달러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몽골의 석탄 수출은 4,700만톤으로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800만톤 증가한 수치다.
광물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광물 제품 거래소가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난 10월 2일까지 750만톤의 석탄과 11,000톤의 철광석이 공개 거래되었다.
운송 및 수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광산 회사들은 국경을 통과하는 규칙적인 화물 운송을 할 수 있는 “C” 등급 허가증을 발급할 권한을 위임 받았다.
장관은 “내년에는 석탄 6천만톤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