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무면허 개인 택시를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 번호판을 알 수 없는 무면허 개인 택시인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을 타고 가던 14세 소녀는 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헀다.
경찰청은 바양골 지역 개인 택시 운전사인 T모(25)씨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부모와 보호자는 청소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번호판이 없는 개인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택시를 타는 경우 지인에게 사진, 문자 메시지 등의 정보를 보내는 방법을 권장했다.
참고로 몽골 울란바토르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택시 영업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