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수도보건부 에르함볼강(P. Erhambulgan) 국장은 지난 2일 울란바토르 내 독감 및 독감 유사 질병의 상황을 브리핑했다.
그는 “현재 독감과 독감 유사 질병의 시즌이 시작되어 수도권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외래 진료 112,100건 중 6,000건 이상이 독감 및 독감 유사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는 전체 외래환자의 5.5%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주보다 소폭 낮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낮은 수치다.
수도에는 독감 아동 입원 치료를 위한 병상이 815개 있으며 독감 유행 시 1,450개의 병상을 추가로 열 계획이 있다. 보건부 산하 기관에는 575개의 병상을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예비 병상은 2천여개로 볼 수 있다.
수도보건부는 독감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기대해서는 안되며 각 가정에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