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국제 아동인권보호의 날을 맞아 울란바토르시 시장 지시에 따라 6월 1일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수흐바타르 광장 서쪽과 동쪽, 몽골 아동회관에서 샹그릴라 교차로까지, 기상청에서 국가회관 서쪽 교차로까지, 갤러리아 쇼핑몰에서 국립실내체육관까지 구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세계 몽골 어린이’ 행사로 인해 중앙광장에서는 노점상, 식음료 등 상업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전시회와 경기대회는 허용되며, 광장 동쪽 투신 호텔 앞에서 식음료와 판매활동이 이뤄진다.
광장 앞에서는 ‘파워 엑스포’ 자동차 전시회가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특정 구간 차량 통제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조치가 취해진다. 매년 전통으로 이어지는 길거리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파워 엑스포 자동차 전시회, 문화공연, 6개 종목 스포츠 대회, ‘발전의 연필’ 혁신 전시회, 이스포츠, 레고 마인드스톰, SIP 프로그램 소개, 아동발달 경기대회, 아동보호 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