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후렐수흐 우흐나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대통령 토 람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법률, 교통, 관광, 사이버 보안, 지방 정부,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현지 국영 언론인 montsame가 밝혔다.
몽골과 베트남의 관련 부처 장관들은 법률 정보 시스템 강화, 교통 분야 투자 지원, 관광 분야 교류 확대, 사이버 보안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MOU에 서명하였다.
또한 울란바토르시와 하노이시 간 우호협력, 몽골 과학 아카데미와 베트남 과학기술 아카데미 간 교류, 몽골 과학기술대학교와 베트남 국립대학교 간 교육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되었다.
이번 국빈 방문과 양국 간 MOU 체결을 통해 몽골과 베트남은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