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몽골 증권시장 거래규모 전년대비 2배 증가

by | 2025-01-20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 증권시장의 2024년 거래규모가 1조 5천억 투그릭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26억 투그릭(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의 60.2%(8,905억 투그릭)는 1차 시장, 39.8%(5,879억 투그릭)는 2차 시장에서 이뤄졌다. 거래 유형별로는 회사채가 61.1%, 주식이 24.2%, 자산담보부증권이 13.9%, 투자신탁 수익증권이 0.7%를 차지했다. 2024년 12월 거래액은 2,663억 투그릭으로, 전월 대비 1,907억 투그릭(3.5배), 전년 동월 대비 2,095억 투그릭(4.7배) 증가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전체 거래증권의 14.8%(1억 9,250만 주)가 1차 시장에서, 85.2%(11억 주)가 2차 시장에서 거래됐다.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거래량은 2억 190만 주로, 전월 대비 1억 7,050만 주(6.4배), 전년 동월 대비 1억 2,730만 주(2.7배) 증가했다.

자본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TOP-20 평균지수는 2024년 12월 50,277.7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983.5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1,723.8포인트 상승했다.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024년 12월 13조 투그릭으로, 전월 대비 3,100억 투그릭(2.4%), 전년 동월 대비 1조 4천억 투그릭(11.6%) 증가했다. 시가총액의 99.8%(12조 9천억 투그릭)는 몽골증권거래소가, 0.2%(290억 투그릭)는 울란바토르증권거래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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