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두 달간 총 211명의 외국인 몽골 입국 거부 당해

by | 2025-03-26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025년 첫 두 달 동안 몽골 외국인관리청에 의해 12개국 총 211명의 외국인이 몽골 입국을 거부당했다. 입국 거부된 사람들 중 148명은 중국 국민, 24명은 한국 국민, 19명은 우즈베키스탄 국민이었다.

지난해에는 도착 목적을 명시하지 않거나, 비자 유형이 국내 체류 목적과 일치하지 않거나, 재정적 생계 증명이 부족하거나, 비자가 만료되는 등의 이유로 30개국 2,084명이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 중 1,238명은 중국, 486명은 한국, 167명은 우즈베키스탄, 47명은 아제르바이잔, 42명은 키르기스스탄, 105명은 기타 국가 출신이었다.

몽골은 관광을 촉진하고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비자 요건을 완화하고 전자비자 발급을 시작했다. 그러나 몽골 외국인관리청은 관광 목적 전자비자나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은 외국인들이 본래 방문 목적과 다른 영구적 취업 활동 등을 하며 법률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경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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