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이마트·KMI와 테를지 국립공원(참여숲)에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by | 2025-05-14 | 몽골뉴스, 사회/교육, 한몽교류

출처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몽그린벨트사업단(단장:이종근)」은 5월 12일(월), 테를지국립공원 내 그린벨트 참여숲 부지에서 ‘이마트&KMI 나무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추진되었다.

행사는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조림지 관리 및 민관기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참여숲 조성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식수활동은 사업단이 조성한 참여숲 부지(4.4ha)에 이마트가 5년간 약 1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는 이마트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함께 추진하였으며, 비술나무 총 600그루를 식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90여명이 참여했으며, 몽골 이마트 직원 및 관계자 약 50명, 한국 KMI 임직원 약 40명이 함께했다. 주요 인사로는 몽골 이마트 CAO, KMI 명예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민관·국제협력의 폭을 넓혔다.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은 2007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그리고 몽골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나라 산림청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정부간 프로젝트 이행기구이다. 사막화 및 황사 방지, 산불피해지 복원,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기반 조림지 관리 등 몽골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지원해왔다.

1단계(2007∼2016)에서는 3,046ha의 조림과 산림인재 양성을 달성했으며, 2단계(2017∼2021)에서는 산림관리를 선도하고 8천여 명의 산림인재를 양성하였으며, 울란바토르에 ‘한-몽 우호의 숲’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식수활동을 넘어, ESG 실천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적 민관협력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향후 더욱 활발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