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울란바토르 시는 툴가르 국가 건국 2234주년, 대몽골국 건국 819주년, 민족 자유-독립 회복 114주년, 인민혁명 104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일 및 ‘민족 의상 축제’를 맞아 ‘델테이 몽골-2025(Дээлтэй Монгол-2025)’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7월 8일 오전 11시 담딘 수흐바타르(Д.Сүхбаатарын)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개최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 광장 동쪽, 문화궁전 동쪽에서 센트럴 타워(Цэнтрал тауэр)까지 이어지는 보조 도로의 차량 통행이 7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한된다. 이는 원활한 축제 진행과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델테이 몽골’ 축제에서는 최고의 구역, 기업 및 기관, 전통 의상 제작자, 가장 아름다운 전통 의상 가족, 참가자, 몽골 민족 의상을 입은 최고의 외국인 참가자, 가장 아름다운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민족 의상 패션쇼, 민족 놀이 및 게임, 전통 의상 제작자들의 전시 판매가 이루어지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현대 밴드 및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델테이 몽골’ 축제는 울란바토르 시장실, 울란바토르 시 관광부,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 국립 어린이청소년극장, 몽골 관광 협회, 그리고 ‘몽골 코스튬즈(Монгол костюмс)’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