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5,000가구 가스 난방 전환 박차… 사업 진척률 71.5% 기록

by | 2026-02-03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시 관리자 정기 업무 보고 회의를 개최하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주요 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하달된 11개 지시 사항의 이행률이 86.4%에 도달했음을 확인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가스 난방 보급 사업의 세부 진행 상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바양골·칭겔테구 5,000가구 대상 가스 난방 체계 구축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저감부 믕흐바타르(Munkhbaatar) 부장은 바양골구와 칭겔테구의 주택 및 게르 거주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열 공사 및 액화석유가스(LPG) 난방 전환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중국의 하이얼(Haier) 및 하이센스(Hisense)로부터 가스 난방기 5,000대와 가스통 20,000개를 수령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전체 사업 공정은 71.5%를 기록하고 있다. 보급되는 가스 난방기는 에코 모드, 취침 모드, 일반 모드 등 세 가지 운전 모드를 갖추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전 최우선 가스 충전 인프라 확충

가스 공급을 위한 거점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칭겔테구에는 총 7개소의 가스 충전소가 계획되어 있으며, 1월 30일 기준으로 5개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바양골구 역시 6개소의 충전소가 완공되어 가동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 정부는 가스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판매점에는 폭발 방지용 전기 설비, 강제 환기 시스템, 휴대용 가스 감지기, 화재 진압용 자동 및 수동 소화기, 비상구, 정전기 방지용 고무 바닥재, 안전 펜스 및 CCTV 등을 완비했다. 또한 가스 난방 전환을 돕는 전문 강사 양성과 판매 인력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사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투자 사업 및 인프라 확충 지속

한편, 울란바토르시 투자부 측은 2026년 시행 예정인 113개 위탁 프로젝트 중 88개 사업에 대한 입찰 권한을 관련 기관에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후식 밸리 개발과 항올구 등 주요 지역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포함한 것으로, 시 전체의 현대화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잔단샤타르(Zandanshatar) 총리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 개선 정책에 따라, 시 당국은 이번 가스 난방 전환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투그릭(Tugrik) 단위의 연료비 절감 효과와 대기 질 개선 수치를 정밀 분석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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